식물원 말고도 아름다운 교정의 걷기 좋은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의 교정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식물원 말고도 아름다운 교정의 걷기 좋은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의 교정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호남의 사립명문 익산 원광대학교 가을 캠퍼스가 아름답습니다.
조카가 광주에서 익산까지 유학 와 다니고 있는 학교여서 얼굴도 볼 겸 찾았는데요,
아직도 코로나19로 원격강의로 수업하고 있어 강의 없는 시간에 데이트도 할 겸 찾았답니다.

원광대학교는 현재는 네이트로 통합된 포털사이트 엠파스가 2004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위로 선정한 캠퍼스로
참가자 3,192명 중 18%인 585명이 원광대학교를 손꼽았다고 합니다.
비결은 바로 5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 구석구석이 모두 나무와 숲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식물원 같기 때문인데요,
별칭은 그에 걸맞게 '익산의 무릉도원'이랍니다.

특히 1987년 만든 8ha 규모의 자연식물원은 현재 코로나19로 자연휴식기간이 돼 들어가 볼 수 없지만,
원광대학교를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만든 요소가 되었고 학생들은 물론 익산시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산책지랍니다.

또한 캠퍼스 한가운데 있는 인공 호수 수덕호 주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봄에는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철쭉과 영산홍이 그 뒤를 이으며 가을에는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시민들 발걸음을 원광대로 향하게 만든답니다.

원광대학교 자랑은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한의과대학 등 경희대학교와 더불어
의대와 한의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에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까지 있는 몇 안 되는 대학이라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에 법학과와 법학대학원이 있지만, 로스쿨은 특정 대학에만 인가를 주는데요,
전국 25개 대학에 로스쿨이 있으며 광역시가 있는 광주전남이 전남대학교 한 곳인 반면
전라북도는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에 로스쿨이 있을 정도입니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잎을 보니 대학 캠퍼스에 은행나무가 있는 캠퍼스가 몇 개나 될지도 상상해 봅니다.

원광대 캠퍼스를 걷다 보면 마치 식물원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곳곳에 나무와 숲이 잘 조성되었는데요,
늘 푸른 히말라야시다 소나무와 노란 은행나무 색감 대조가 너무 뚜렷한 가을에 꼭 산책해 보세요.

캠퍼스가 워낙 아름답다 보니 원광대학교에서는 영화도 제법 찍었는데요,
원광대학교 박물관에서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를 촬영했고 조인성과 손예진 주연의 영화 '클래식'도 촬영했답니다.

중앙도서관 앞 원광대의 자랑 플라타너스 아래서 왁자지껄해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향합니다.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바로 알자' 캠페인으로 <스트레스는 무조건 낮을수록 정신건강에 좋다> OX 퀴즈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는 무조건 낮을수록 정신건강에 좋다> 답을 맞히셨나요?
저는 정답을 맞히고 게임을 통해 무릎담요를 받았는데요,
스트레스는 만성일 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증대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강화하고 성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아동 발달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즉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요, 원광대 캠퍼스를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는 제로가 될 것 같군요.

예전 같으면 원광대 가을 캠퍼스의 낭만을 많은 대학생이 함께 즐겼겠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원광대 가을 캠퍼스는 쓸쓸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캠퍼스의 가을 낭만을 마음속에 저장하는 시민들이 있어 행복한 걸음입니다.

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벚나무들도 이제 주황색 단풍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 했지만, 아직은 코로나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라는 것 잊지 말고 원광대 가을 캠퍼스 낭만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익산의 무릉도원 원광대학교, 낭만적인 가을 풍경|작성자 익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