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익산의 드라마 촬영지 구룡마을 대나무 숲 소개와 모습을 모았습니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익산의 드라마 촬영지 구룡마을 대나무 숲 소개와 모습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싶은 관광객들의 열망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익산 여행지 구룡마을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유명한 장소입니다. 주말여행 죽림의 푸르른 숲속을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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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여행 명소라고 하면, 왕궁과 유적, 미륵사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익산 가볼만한곳을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고 익산만이 품고 있는 역사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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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별도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좁습니다. 대나무숲이 마을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멀리 주차를 하시고 천천히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공간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마을 안쪽에는 조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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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평야를 지나 황금들판이 나오면 대나무숲 근처에 도착하신 겁니다. 미륵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한강 이남 최대의 대나무 군락지라는 소개와 함께 여행자들을 위한 자세한 안내문도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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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대나무숲을 걷다 보면 다육이 농장이 나옵니다. 다육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다양한 아이들도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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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 속에서 먹고 싶었던 김밥을 힐링 산책을 즐긴 후 의자에 앉아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그리고 주변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생생한 대나무숲 군락지가 눈에서 벌써부터 아른아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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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입구로 향하는 산책로는 생각보다 이용하는 관광객이 적어 풍경은 매주 멋지지만 운동화와 긴 바지를 입지 않으면 접근이 꽤 어려운 농로를 걸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솔한증막”이라는 주변 건물을 검색해서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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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영화를 보면 대나무에서 진검승부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드라마 “추노”와 “최종병기 활”의 촬영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장면이 함께 세워져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나무숲이 주는 웅장함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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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을 걸으면서 하늘로 길게 뻗은 대나무의 독특한 군락지가 주는 풍경을 눈에 담아봅니다. 그리고 입구에 그려져 있는 벽화와 수령이 오래된 나무 아래 구룡마을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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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로 바로 떠나기 아쉬워 30분 정도 마을 쉼터에 앉아서 휴식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이곳은 공기 좋고 산책하기 멋진 마을입니다. 이웃님들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