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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카술 소개

전주 팔복동 현지인 토박이가 추천하는 맛집 베스트 3 모음

전주 팔복동 현지인 토박이가 추천하는 맛집 베스트 3 모음

1. 나무솥밥

전북 전주시 덕진구 신복6길 13-2 1층

특히, 나무솥밥은 조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1~2인석, 3인, 6인석이 나뉘어 있어 인원수에 따라 웨이팅 순서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자연의 건강함을 가득 담은

"나무솥밥"

나무솥밥은 흙에서 뻗어 나온 식재료를 모티브로 자연의 건강함을 가득 담은 “솥밥”과 콩의 영양분이 가득 담긴 전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원목으로 지어진 깔끔한 인테리어에 좌식 테이블과 식탁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새송이 관자 파프리카 솥밥, 무청시래기 돼지감자 솥밥, 두부두루치기입니다.

 

메뉴가 나온 후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과 사용한 식재료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설명을 듣고 먹으니 평소에 즐겨 먹지 않았던 솥밥을 자연스레 즐길 수 있게 되더라고요.

메뉴마다 곁들여 먹는 장이 달랐고, 야채와 밥의 색감도 예뻐서 눈으로 한번 즐긴 후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옥수수 우린 물로 숭늉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었어요.

건강한 재료와 영양분이 가득한 한상이니, 건강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 바람약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신복6길 23-1 1층

바람약과는 16종의 약과를 정갈한 만듦새로 선보이는 약과 전문점입니다.

 

집 모양의 뼈대를 살려 화이트톤 플랜테리어를 연출한 바람약과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감성 카페더라고요. 카메라의 셔터를 마구 누르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실내 테이블도 있고 방갈로 형식의 자리도 있어요! 오픈형 매장이라서 에어컨이 따로 없어 선풍기로 견뎌야 하는 불편감은 조금 있었습니다.

간단한 음료와 먹어보고 싶은 약과 세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한번 먹으면

손이 계속 가는 맛!

한국의 전통 디저트 약과와 뉴욕의 도넛 식감을 섞은듯한 맛이었습니다. 지역 특산품에 따라 콜라보 한 메뉴들이 특히 생김새가 예쁘고 맛도 좋았는데요. 한번 먹으면 손이 계속 가서, 기회가 되면 다른 16종을 전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3. 돌돌파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신복6길 27-5 1층

호주식 전통 미트파이에 섬세하고 정갈한 한국의 맛을 담아낸 미트파이 전문점입니다.

 

감성 뿜뿜 인테리어

돌돌파이

건물 외벽과 기둥을 그대로 살리고 지붕 한가운데를 뚫어 하늘이 보이게 만든 인테리어가 제일 인상 깊었던 매장이에요.

 

홀 매장을 이용 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가면 됩니다. 실내 자리는 협소하고 야외 자리는 날이 더우면 앉기 불편하니 날씨 좋은 날에는 더욱 매장 이용이 인기 있을 것 같아요.

 

저는 2번 방문했는데, 오후에 왔을 때는 미트파이 종류가 많지 않았는데 확실히 오전에 오니 6종류의 미트파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포장만 해서 가시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돌돌파이 보관법과 먹는 방법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미트파이와 애플파이를 주문했습니다. 페이스트리의 바삭한 식감이 아닌 묵직한 빵 느낌의 파이로 상큼한 애플, 밤 파이보다 궁중갈비, 오리지널 미트파이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파이에 맞춰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 맥주도 있으니 그렇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