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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일산의 최고 높이 산 고봉산에서 가볍게 가볼만한 중산 테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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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 태미공원은 고봉초등학교와 중산고등학교를 지나, 고봉산 입구에 위치한

 아담한 공원입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시설인 태미공원에서는 쓰레기 및 오물 투기, 공원 시설물 훼손, 무단 취사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봉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산불을 특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흡연 금지’ 표지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껏 산에 올라왔는데 이대로 내려가기 섭섭하죠. 더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중산 태미공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자가 등장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산에서 자연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최근에는 계단도 정비되어서 더욱 접근하기 쉬운곳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운동이라 금방 숨이 찼지만 금세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숨 막히던 더위는 물러가고 오전, 오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이 턱밑까지 온 가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마 산이라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폭염 속 도시 숲의 그늘 효과는 도심보다 1.7도가 낮다고 합니다. 폭염을 이기게

 해주는 고마운 고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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