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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힐링제대로 되는 경북 고령의 대가야 수목원에 여행 정보와 후기를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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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제대로 되는 경북 고령의 대가야 수목원에 여행 정보와 후기를 소개드려요~

 

위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산8-1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3월~10월)

매일 09:00 - 17:00 동절기(11월~2월)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 날 휴무)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대가야수목원은 대구에서 고령군으로 들어오는

옛 관문인 금산재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봄이 되면 고령 벚꽃명소 금산재의 벚꽃길과

수목원의 알록달록 봄꽃과 산림이 잘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기 좋은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대가야수목원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

유치원 어린이집의 봄 소풍 명소이기도 한데요,

넓은 눈 가는 곳에 돗자리 하나 깔고 자리 잡으면,

아이들에게는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앞마당이 되고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는 보너스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으로

동절기는 오후 5시,

하절기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는

그 다음날이 휴관이니 꼭 체크 후 봄나들이 오세요.

 

입구 들어오시면 관광안내소가 마련되어 있고

그 옆으로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가야수목원은 숲속 놀이터,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이 있으며

2016년 이전은 산림녹화 숲이라고 불렸으나

이후 대가야수목원으로 명칭 변경을 했습니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선선한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살갗이 잘 타고 거칠어지는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는 뜻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낀다는 말이죠! 그만큼 봄볕은

따가우니 나들이하실 때 양산 꼭 챙기세요.

 

나들이 장소로 대가야수목원이 좋은 이유는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자연 속 숲속놀이터에서 피톤치드

듬뿍 마시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여름철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로

아이들의 행복한 함성이 들리는 곳 바닥분수입니다.

바닥 분수 옆으로 그늘막이 있어서

도시락을 챙겨와 하루 종일 아이들과 휴식을

즐기는 여름 휴양 장소로도 입소문이

나 있는 대가야수목원입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음료수도 구매도 가능한 매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오시면

꼭 다녀가야 하는 곳 분재관인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실내 관람이 당분간 중단되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분재원과 산림녹화기념관외 외부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살짝 열려 있는 창문으로 잘 자라고 있는

분재 한 컷 담아 봤습니다.

분재관에 오시면 정말 멋진 분재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다음에 올 때는 꼭 문이 열려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완연한 봄이 찾아온

대가야수목원은 아니지만 수목원 곳곳에는

노랗고 하얀 꽃이 봄소식을 전해줍니다.

 

대가야수목원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노란 왕관같이 생긴 산수유꽃은

두 번에 걸쳐 피어나는데요.

첫 번째는 노란 꽃 몽우리가 나오고

두 번째는 꽃 몽우리에 왕관이 달립니다.

 

봄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노란 꽃을 보고 있으니

제 맘도 환해지는 것 같아요

작년에 달렸다 떨어지지 않은

산수유 열매도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네요.

 

산수유 군락지는 아니지만 제법 산수유가

풍성하게 피어 있는 수목원의 모습입니다.

 

목련나무도 제법 많이 식재되어 있는 수목원입니다.

 

가지마다 탐스럽게 봉우리를 맺은 목련.

활짝 핀 꽃은 어른 주먹보다 더 크게 펴지겠죠.

목련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도 푸근해집니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매화꽃도 개화기를 맞이해

수목원에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재미가 있는 장소로

추천드리는 미로원입니다.

사철나무로 미로처럼 길을 만들어 두어

요리조리 길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미로원 옆에는 고리던지기 놀이 게임을

대나무로 만들어 둔 곳이 있는데요.

자연물을 이용해 놀이기구를

만들어 둔 신선함이 있습니다.

봄나들이 오셨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고리던지기 게임도 즐겨보세요.

저는 몇 개나 넣었을까요?

제가 제일 자신 없는 게임이 고리던지기인데요.

10개 중 1개도 넣을까 말까 해요~

 

멋진 조형물과 놀이터,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식물이 자라는 대가야수목원은

주차하기도 편리한 공간으로

이번 주말은 돗자리 도시락 챙겨 아이들과

봄나들이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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