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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시원한 물줄기가 쾌적한 느낌의 송정제 공원의 푸릇한 모습과 예쁜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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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가 쾌적한 느낌의 송정제 공원의 푸릇한 모습과 예쁜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익산시에서는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도심공원 분수와 실개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부송동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은 송정제공원을 찾았습니다.

초록이 우거진 송정제공원은 산책로도 잘 단장되어 도심 속 소공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을의 작은 저수지였지만 지금은 예쁜 연꽃에 야간 산책로까지 잘 조성된 도심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송정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하나둘 들어섰지만 작은 방죽을 없애거나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덕에 지금의 송정제공원이 남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저수지 안에 사는 잉어도 볼 수 있습니다.

 
 

송정제 공원은 분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분수는 정오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4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등 1일 3차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산책로 사이로는 작은 물줄기가 나오고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가드가 세워져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분수는 전기시설로 되어 있으므로 감전 위험이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거나 시설물을 만지는 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연잎이 가득 올라온 송정제공원 주변을 돌면서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예전 송정제 방죽은 마을 사람들의 낚시터로도 잘

알려졌던 곳입니다.

이처럼 오래된 방죽이 멋진 생태공원이자 연못분수로 변신하니 신기한데요. 방죽의 물도 일부러 유입한 상수돗물이 아니라 방죽 바닥에서 자체적으로 샘솟은 샘물이라고 하니 더욱 신기합니다.

멀리 분수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니 여름이면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송정제공원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연환경이 좋아 각종 수생식물이 잘 자라는 생태공원으로 보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공원을 돌다 보면 송정제공원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연꽃방죽으로 남은 송정제 생태공원에 대한 설명이

조금이라도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잎으로 둘러싸인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연잎 사이로 슬그머니 고개를 든 연꽃들을 보니 기특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요,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꽃이라고도 합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공원 산책로에는 여름을 알리는 맥문동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쉼터와 체육시설도 보여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임이 느껴집니다.

 

도심 속 생태공원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밤이면 빛을 품은 야간경관 힐링 명소로 인기입니다.

지난해 익산시는 송정제 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한 산책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을 대비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해두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이곳에서 송정제 방죽을 바라봐도

멋지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여름 분수 명소로 자리 잡은 송정제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익산시에서는 송정제공원을 비롯해 모현근린공원, 보삼말공원,

영등근린공원, 등나무공원, 산책로공원 등 6개의 공원에서 분수시설을 운영 중이니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쾌적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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