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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경북 성주에서 가족들과 나들이도 가고 역사도 배우는 역사 테마공원 방문후기와 팁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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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가족들과 나들이도 가고 역사도 배우는 역사 테마공원 방문후기와 팁을 알아보세요

조선시대의 성주목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성주목’은 조선시대 영남의 큰 고을로 위상을 떨쳤던

경상북도 성주군의 옛 행정 구역입니다.

성주역사테마공원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516

공원 안으로 널찍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주차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먼저 공원을 돌아보기 전

성주 역사테마공원 시설 안내를 보며 공원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어요~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보였던

‘쌍도정’이라는 연못에 도착하였어요!

공원 안으로 번호가 적힌 푯말이 적혀있어

순서대로 둘러보기로 합니다~^^

연못 안으로 수생식물들과 돌이 세워져있었고,

그 중앙에 ‘쌍도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쌍도정이야기에는

‘쌍도정은 조선시대 성주관아의 객사인

백화헌의 남쪽 연못에 있던 정자의 이름으로

정선이 그린 그림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였다.

네모꼴의 연못 속에 석축으로 둘러싼

2개의 섬이 조성되어 있어 쌍도정이라 칭하며,

왼쪽 섬에는 나무만 심어져 있지만

오른쪽 섬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선이 그린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되며,

연못의 조성은

고산 윤선도가 성주 고을 수령 재임 시절과

관련 있다고 추측한다.

쌍도정의 원래 위치는 현재 성주읍 경산리

관운사 앞에 있던 연못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 현 위치에 재현하였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제 쌍도정의 맞은편에서 보이는

2번 ‘비석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비석원’은 조선시대 성주의 수령이나

경상도 관찰사 등을 역임한 지방관의 선정을 기려

세운 선정비가 주를 이루며,

모두 20기의 비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세워진 비석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걷기 좋았답니다~^^

비석원의 산책로의 끝에서 만난

달과 토끼가 있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아요~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눈에 띄었던 3번 푯말이 세워진

‘북문(성지문)’에 도착해 봅니다.

북문의 명칭은 성주를 상징하며,

‘인의예지신’에서 북을 가리키는

‘지’를 인용하여 ‘성지문’이라 하였으며,

성문의 좌우로 성곽을 복원하였는데,

옹성은 없으나 치성을 두어

성문으로 침입하는 적을 경계토록 했던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장과 총안도 설치하여

옛 모습을 재현하였다고 해요.

북문의 중앙을 통과하면

오른 편에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잔디광장에는 밤에 불이 들어오는

초승달 모양의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아 보여요~

커다란 두 개의 참외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도

너무 재미난 공간이었어요~^^

이제 4번 ‘성주사고’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였어요!

‘성주사고’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동에 있었던 사고이며,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

관리하던 창고의 하나라고 합니다.

1439년(세종21) 성주에 사고가 설치되었고,

설치 당시 ‘실록각’

성주목관아에 인접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현된 성주사고는

전주 경기전에 복원된 전주사고와

조선전기 사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실록각 이층 내부에는

소규모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주사고에 대한 안내도를 읽어보며,

임금이 재위하고 있는 동안 있었던 여러 일과

중요한 사실을 시간순으로 엮은 역사 기록인

‘실록’의 역사,

그리고 이 실록을 보관하는 장소

‘성주사고’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답니다.

실록을 간직하여 두는 집인

‘실록각’을 성주읍성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아래에 기둥을 받친 2층의 붉은 건축물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제 5번 푯말이 세워진 ‘관천대’에 가봅니다.

관천대는 조선시대 천문 관측기구인

‘간의’를 설치하였던 관측대를 말합니다.

조성된 관천대는

서울 창경궁에 있는 관천대를 본보기로 하였으며,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혼을 담는 뜻에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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