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볼만한 곳

군산에서 문화 감성 충전하러 가볼만한 군산예술의 전당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 전시회 관람 후기 입니다.

반응형

태풍이  왔으면 싶을 정도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서로 멀리 떠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녀와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군산예술의전당 전시회 소식을 전합니다.

 

 

군산에서 만나는 문화 산책은

예술의전당 제2. 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커다란 안내판을 봅니다.

 

제1전시실 넓은 곳에 알차게 준비된

전시공간을 만납니다.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도시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도서박람회가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이랍니다.

군산의 문화 산책은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이야기와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1964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57회를 맞이했다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10년 단위로 만나봅니다.

1967 ~1976은 격변의 시대였답니다.

이 시대에는 아동 문학계도

급진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미학과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사고는

미국과 영어권 이외에서도 다양한 출처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의 출현이 이어졌답니다.

 

볼로냐에는 산 페르로니오 성당,

세계에서 가장 긴 666개의 회랑,

아름다운 산속의 교회 성 루카 교회와

볼로냐 예술의 상징인 코뮤날레 궁전이 있는

이탈리아 북부 예술의 도시입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헬메 하이네의 작품입니다.

 

이 책은 ‘Elefanteneinmaieins’ 모든 것을

세는 데 빠져 있는 코끼리 이야기 초판본입니다.

그림으로 경제와 예술의 역사에 조예가 깊은

세계 여행가의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동물 주인공들의 우정과 의리 충성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군산 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서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시되는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사무국 승인 공식 순환전으로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작가 엠마뉴엘 루자티 작품으로

엠무가 출간한 코메디아 델라르테 캐릭터는

일러스트레이션계의 또 다른 위대한 인물,

루자티의 작품이랍니다.

루자티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무궁무진한 그래픽 스타일은 활력이 넘치며

풍부한 서술적 정서와 결합되어 있답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는

세계는 냉전체제였고

두 번째 오일쇼크가 있었지만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은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전시자의 숫자도 증가하고

아동도서 출판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성장을 이끌기 위하여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전시회를 찾은

학부모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슬로바키아 출신 두산 칼라이의 대표작입니다.

북적거리고 재미있던 어린 시절이 담겨 있으며

그의 미로와 같은 만화경 적 그림 지식이

예술적으로 표현되어 있답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전시회에서는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군산 예술의전당 제1, 2전시실에서 있는

전시회에서는 에릭 칼, 크베타 파초프스카,

수지 리, 엘라 마리 등 세계적인 동화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된 일러스트 작품을 감상하면서

거장 예술가인 피카소의 글을 읽어 봅니다.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다. 어른이 되어서는

그 예술성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아이들의 순수성을 찾아봅니다.

 

영국 작가 데이비드 맥키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고 세련된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만화와 더불어 팝아트까지

아우르고 있답니다.

 

1987~1996년의 시기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은 세계 출판업계의

주요 행사가 되었으며 볼로냐는 출판권 시장뿐만

아니라 서로를 만나고,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접촉하는 장소가 된 시기입니다.

도서 박람회와 볼로냐는 봄과 새로운 출판 시즌을

알리는 필수적인 행사가 되었답니다.

 

네덜란드의 가장 유명한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맥스 벨트 하우스(1923~2005)의

‘사랑에 빠진 개구리’작품입니다.

흰색과 빨간색 줄무늬 수영복을 입은

사랑스러운 청개구리로 전 세계의 가정과 학교,

유치원, 도서관에서 사랑을 받았답니다.

 

프랑스 작가 장 클라베리의 작품

‘꼬마 루’는 전통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담고 있으며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러스트 그림에 작은 꼬마와 아저씨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은 즐거운 군산 문화 산책 시간입니다.

엘스워스 켈리의 글 ‘하얀 종이를 보면,

꼭 그려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나에게 드로잉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아마도 해맑은 소년·소녀의 마음일 것 같아요.

 

1997~2006년 시기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와 시상식, 쇼케이스,

토론 등과 함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은

중요한 주체이자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이 작품은 러시아 작가 블라드미르 라둔스키 작품입니다.

‘The Mighty Asparagus’는

예술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여행에서

멋진 르네상스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았답니다.

 

목요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돌아보는 군산예술의전당 일러스트 전시회에서

조용히 문화를 즐기는 시간입니다.

 

2007~2016년 시기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은 여전히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아동도서를 교환하고

홍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관점에서 문화적 및 경제적 발전을 위한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였답니다.

 

어린이가 신나게 물놀이하고 갈매기 날아오르는

이 작품은 한국예술가 수지 리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며,

‘파도야 놀자’는 환상의 순간과 그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았답니다.

이 시대의 아동도서는 이슬람 국가 및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아시아국가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상황이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의

희망이라고 합니다.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은

이탈리아 역사 깊은 도시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도서박람회로

1964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행사입니다.

이 도서전에서는 볼로냐 라가치상,

볼로냐 뉴미디어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으며

출품작 중 작품성이 우수한 책에 주어지는

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여름날 다녀온 군산 예술의전당 전시회에서

또 다른 세계의 견문을 넓히며 즐긴

문화 산책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