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볼만한 곳

군산에서 경치좋고 걷기좋은 명소 도시재생 숲을 소개드립니다.

반응형

군산 도시재생숲은 구도심의 폐공간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조성한 곳인데요, 

주변 유휴공간을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더 넓은 공간에서 

도시숲을 감상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이곳은 쌀 수탈을 위해 

지어진 정미소였지만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도시재생숲으로 거듭났습니다. 

 

유휴부지에 조성된 도시숲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과 나무들이 활짝 펴 

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수국의 경우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고, 

산성이 강하면 파랑색이 됩니다. 

분홍과 파랑이 섞인 수국꽃은 

초여름 더위에도 

싱그러움을 안겨줍니다.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이곳은 

옛날 기차가 다녔던 길로 

이곳 기찻길 주변을 몽깃돌길이라고 불렀습니다. 

 

군산 도시재생숲은 

일반 공원과 달리 관리가 잘되어 있어 

산책하거나 잠시 쉬어가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무들이 많아 마치 숲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산책로 정돈이 잘되어 있어 

편하게 산책이 가능합니다.

 

 

숲 입구에는 환경과 자연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상'이 보입니다. 

바로 옆 신영시장이 

전국 전통시장 중 제일 멋진 

친환경 생선건조장이 있다고 해 

놀러 온 수달들입니다. 



귀여운 수달들을 보니 

도시재생숲을 둘러본 뒤 

신영시장 구경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장미가 한창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모란 열매도 보이는데요, 

지난 봄 이곳에는 

유채꽃과 모란이 가득 피어 

예쁜 포토존을 만들면서 

도시재생숲을 찾는 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도시숲 곳곳에는 나무마다 

이름표가 달려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아, 편백나무까지 

이름표 덕분에 아이들은 

다양한 나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이름표를 보면서 

나무들의 특징과 재미있는 

정보들을 배우기도 합니다.

 

​곳곳에는 여러 명이 함께 앉아 이야기하거나 

간단히 챙겨온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많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