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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호수가 보이는 절경의 장소! 아이들과 가기 좋은 충북 제천의 능강 솟대문화 공간에서 인생샷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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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보이는 절경의 장소! 아이들과 가기 좋은 충북 제천의 능강 솟대문화 공간에서 인생샷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해보세요!

충북 제천에는 전국 유일의 솟대 테마공원인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청풍호반 금수산 자락에 자리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구성한 수백여 점의 솟대를 세워 놓은 희망의 동산입니다.

솟대는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 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또는 마을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기념비적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온 솟대는 우리 인간의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을 하늘을 향해 표현하는 전통문화입니다.

 

청풍대교를 건너기 전 왼쪽으로 옥순봉로를 따라 약 5Km 정도를 가면 능강솟대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입구에서 좌측은 금수산힐링체험센터, 우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솟대는 인위적으로 조각하여 만든 정형화된 작품이 아니고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구성한 솟대 작품들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각기 다른 모습의 작품들이지만 자연을 기본적인 모티브로 하여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솟대에 담아낸 것입니다.

솟대문화공간 내의 전체적인 조경 또한 돌 하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솟대와 하모니를 이루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솟대가 세워져 있는 위치 자체도 모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솟대가 자연의 일부분인 것처럼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저녁 석양과 어우러지는 솟대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솟대는 살아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하늘을 향해 비상하려는 듯 보입니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솟대는 수천 년 이어져 내려오는 목각 형태의 전통적인 기존 솟대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솟대의 모습인 조형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쉽게 볼 수 있는 솟대이지만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솟대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금수산의 수려한 절경과 충주호를 품고 있는 남한강과 어우러지며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솟대를 보며 이곳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아이콘 ‘ㅎㅁㅅㄷ’ ‘희망솟대’의 의미를 한 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바위 위에 새겨진 글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여 ‘세상 어디에 이러한 선경(仙境)이 또 있겠는가?’라고 남긴 글입니다.

솟대는 본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우기도 하지만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을 기원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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