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 고구려비를 볼 수 있는 충주의 고구려비 전시관과 주변을 소개드립니다~

충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 고구려비를 볼 수 있는 충주의 고구려비 전시관과 주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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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영토를 자랑한 가슴이 웅장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고구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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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지배한 가장 강력한 나라였던 고구려, 하지만 대부분의 문화재 및 유적이 북한이나 중국 등지에 남아있어 우리의 역사임에도 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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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와 그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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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전시관은 충주에서 발견된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를 전시하고 충주의 고구려 유적지 및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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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대별 충주의 변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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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원성’에서 ‘중원’을 거쳐 충주에 이르기까지, 충주는 항상 한반도의 중심을 뜻하는 지명으로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국원이나 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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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장미산성  

▲충주 마래불상군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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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주일대는 고구려비 외에도 충주 장미산성, 충주 마애불상군, 탑평리 온돌유구 등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려의 많은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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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고구려의 역사와 함께 상징인 삼족오 문양을 볼 수 있는데요. \

그 옆에는 고구려를 대표하는 유물인 광개토대왕비의 탁본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비석의 높이가 6.39m에 달한다고 하는데 탁본만으로도 그 어마어마한 크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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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동아시아를 제패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막강한 ‘철갑기병’에 있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고구려의 용맹무쌍했던 고구려 철갑기병을 재현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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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면 거대한 비석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전시관의 주인공인 ‘충주 고구려비’입니다.

1,500년 전의 비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양호한 상태의 비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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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구려비가 전시된 방은 고구려 무덤 특유의 사방신 벽화를 모티브로 하여 전시실 네 방향 천장에 주작, 청룡, 백호, 현무를 그려두어 고구려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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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비를 끝으로 전시관을 나오면 드넓은 공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이곳 공원 곳곳에도 고구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벽화나 조형물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특히, 공원 입구에는 최초로 충주 고구려비 발견장소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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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고 있지만, 접하기 쉽지 않았던 고구려의 역사!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를 만날 수 있는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서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