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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청주의 가볼만한 축제 2022 문화재야행 방문 후기와 이벤트들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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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가볼만한 축제 2022 문화재야행 방문 후기와 이벤트들을 확인해보세요!

지난 8월 27일 ~ 28일 양일간 청주의 중심인 성안길 일대에서는 2022 청주문화재 야행의 화려한 빛이 수놓아졌습니다. 청주 철당간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성안길 곳곳의 문화재에서 펼쳐진 이번 야행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3년만에 온전한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코로나 시국을 벗어나 달빛 속에 희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염원을 담았는데요. 특히, 3년만에 열린 완전한 오프라인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졌습니다.

메인무대가 설치된 용두사지 철당간에는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돛대를 형상화한 철당간이 위엄있게 서있고, 그 옆으로 무대가 꾸며져 행사기간 달빛 출항식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500년된 압각수가 위엄을 자랑하는 중앙공원에서는 ‘승리의 숲’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활동이 펼쳐졌습니다. 흔한 한복체험에서 벗어나 고려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3D펜을 이용한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중앙공원에 기품이 넘치는 망선루에도 형형색색의 오색등으로 꾸며졌는데요. 낮에 보아도 멋진 망선루지만 밤에 조명을 받은 망선루는 한층 더 빛나고 아름다웠는데요. 아름답게 빛나는 망선루와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번 야행에서는 스탬프투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배포한 문화재야행 지도에 성안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스탬프를 찍어 모아오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청원생명쌀 500g과 야행 네트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호롱등을 들고 밤길을 밝히며 문화해설사분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역사이야기를 듣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문화재에 숨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축제 참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관아의 빛’을 주제로한 청주시청 임시청사 (옛 청원군청)에 위치한 청녕각은 단아한 단청에 조명이 더해져 기품있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곳 청녕각 일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클레이 점토 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부스와 우리 지역 민족운동가이신 일석 김태희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장으로 꾸며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의 거리’를 주제로 로데오 거리, 서문시장, 남문로 등지에는 청사초롱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이 세워져 밤의 성안길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3년만에 완전한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청주문화재야행은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는데요. 야행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청주의 중심지인 성안길 곳곳을 누비며 청주의 역사와 현재를 알아 갈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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