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볼만한 곳

대충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안동의 여행명소 월영교의 모습과 사진스팟을 소개드립니다~

반응형

대충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안동의 여행명소 월영교의 모습과 사진스팟을 소개드립니다~

경북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월영교

늦가을의 정겨운 모습이 가득 내려앉은

멋진 모습과 운치를 선사해 주는

안동 월영교를 만추의 계절에 거닐어 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동댐 아래 안동호 부근의 주차장에 들어서면

월영교가 펼쳐지고

월영교 안내문과 표지석이 자리합니다.

안내문에 의하면 월영교는

경북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폭 6m, 길이 387m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

2008년 12월 보수 후 재 개통하였다고 합니다.

월영교 목책 다리로 들어서면 주변으로 펼쳐지는

만추 풍광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고

푸른 안동호 물빛에 반사되는 햇살의 일렁거림도

운치 있게 다가옵니다.

 

월영교 중간중간에는

전망대 같은 별도 공간이 자리하여

거기서 바라보는 늦가을 풍경

탁 트인 시원함과

가을바람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안동 댐에 흘러내린 낙동강의 물이

안동호를 이루고 거길 가로질러 놓은

월영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다리라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푸른 강물과 노란 은행나무숲,

단풍으로 물던 주변 산, 가까이 안동댐의 모습과

한낮 가을날의 따사로운 햇살이

월영교를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적당히 알싸한 가을 강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다리 한가운데 자리한 정자,

월영정이라는 이름의 정자에 이르게 됩니다.

양반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안동의 정자문화를 멋스럽게 살린

정자에서 쉬어가면

주변 풍광을 음미하기 좋은 곳입니다.

 

월영정에 올라서 보면

강변의 두 모습이 모두 잘 조망되고

특히 정자의 나무 기둥 사이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고급 액자 속의 그림을 보듯

멋과 운치가 느껴지는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월영정의 또 다른 컨셉은

애절한 사랑을 기념한 것이라 합니다.

조선 중기 원이 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스토리가 간직된

나무다리라고 합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서

월영교를 개통했다고 하는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이 흐르는 월영교입니다.

 

늦가을 서정이 안동호 푸른 물결과

강변에 다소곳이 내려앉고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주변 산을 보면서

거닐어 보는 월영교의 느낌은

충분히 기억될 멋진 추억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