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열리면서 가을이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을은 맑고 파란 하늘 그리고 알록달록 단풍 든 거리와 산들의 모습이 가을을 즐겁게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에 오늘은 논산의 가을길 이야기를 전합니다. 갈 곳 많은 논산의 가을길 몇 곳을 이야기하는데 오늘은 첫 이야기로 대둔산 맑은 물 흘러와 큰 호수가 된 탑정호의 수변생태공원 가을 모습을 전합니다. 11월에는 논산의 가을 풍경을 담겠어요.

여기는 가을빛 한 아름 떨어지고 있는 논산 11경의 하나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의 오후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하고 논산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가을길을 걸어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입구에는 논산 청정딸기 조형물이 우뚝 서 논산 명품 맛난 딸기를 알립니다. 올해까지 3년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 딸기축제가 2023년 봄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옛 모습을 찾을 멋진 축제를 미리 응원합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입구 주차장 맞은편에는 하얀 돔형 카페가 있어 수변생태공원 방문객들이 커피나 차를 한 잔 즐기며 힐링의 쉼을 할 수 있네요.

탑정호 둘레길은 소풍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 소풍길 탐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소풍길 코스 안내 정보와 탑정호 이야기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을꽃 아름다운 분홍 노랑 국화꽃이 장식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포토존입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아주 많은 방문객이 찾는 탑정호 입니다.

수변생태공원 걷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길가에는 가을 풍경이 가득해요.

여름이면 고운 연꽃 가득 피는 연꽃 연못에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즐기며 걸어갑니다.

잘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주위를 돌아보면 전부가 가을입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그리고 친구와 함께 걸어도 너무 좋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길입니다.

연못 주변에는 물억새꽃이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연못 위로 설치된 데크길이 수면에 비친 반영이 멋지네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탑정호 내에 여러 방향으로 길이 조성되어 있어 구불구불 아기자기 걷기에 재미가 좋아요.
이렇게 생긴 아치형 다리도 옆에서 잡아 보면 그 멋을 볼 수 있답니다.

논산시 내동에 가면 작가 김홍신 문학관이 있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작업실도 같이 있고 작가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볼 수 있지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도 작가의 글이 이렇게 설치되어 있어 걸으며 문학의 힐링을 할 수 있어요.
'하루 사용 설명서 -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걸.......-

생태공원 길을 걸으면 이렇게 커다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는 나무 벤치가 있어 편안하게 맑은 물 탑정호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높지는 않지만 이 정자는 탑정호 전망대입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는 곳이고, 가을이면 탑정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요.

탑정호 전망대를 지나면 바로 탑정호 수변데크길을 만나요. 드넓은 탑정호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데크길입니다.

탑정호가 담수 되면서 수몰된 지역이 되어 탑정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길은 소풍길에 속해 있습니다. 한 번 걸어봅니다.

걸으며 잡아 보는 탑정호의 나무입니다. 물속에 잠겼어도 그 생명력을 유지하며 자리한 나무에도 가을이 인사를 왔습니다. 수면에 비친 반영을 보며 자신의 멋진 모습에 스스로 감탄하겠어요.

수변생태공원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논산의 핫한 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 북쪽 입구를 만납니다. 저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이고 있네요.

걷다가 뒤돌아 보면 출발 지역인 저 멀리 주차장 지역이 보이고 맑은 가을 하늘과 탑정호 데크둘레길이 한눈에 쏙 들어와요.

데크둘레길 중간중간에 쉼터와 포토존이 있어요. 논산 사랑 하트의 모습으로 탑정호와 대둔산을 배경으로 예쁜 가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쉼터입니다.


건강한 도시 논산! 예향 논산! 이곳에 자리한 탑정호입니다.
오늘 가을날 오후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데크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합니다.

"걷쥬" 충청남도 함께하는 행복걷기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 설치하여 걸으면 기록이 유지되며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생태공원 - 출렁다리 - 탑정호 광장이군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주차장 가는 길에도 가을 향이 듬뿍입니다, 노란 메리골드꽃 향기가 길가에 넘치고, 가을바람에 강이지 풀이 흔들 흔들 우리집 강아지 꼬리 흔들듯이 반겨줍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의 물억새도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조금씩 자신의 씨앗을 바람에 실려보내는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의 탑정호수변생태공원입니다.

이렇게 맑은 가을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데크둘레길을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가득 담고 살며시 불어오는 탑정호 가을 바람에 몸을 실어 걸어 본 논산의 가을길입니다.
탑정호 가을길 마무리는 작가 김홍신 님의 사랑 글귀로 마무리하며 다음 이야기는 논산 국화 전시회 이야기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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