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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가평의 명산 아직 가을 정취가 있는 보납산 등산기와 여행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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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과거와 현재사진을 비교해보는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보납산까지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보납산은 이전에도 올라간 적이 많아서 금일 취재계획에 넣지 않았지만,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데크길이 보여서 많은 분들에게 해당 소식을 알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D 보납산은 가평읍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이지만 등산로가 워낙 가파른 탓에 체력소모가 많은 곳인데요, 해당 데크계단으로 인해 등산이 조금 덜 힘들 것으로 보이니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실 때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D

가평읍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평보납산의 전경입니다:D

 

보납산 등산로는 개인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급격하지만 시간이 절약되는 능선코스와 완만하지만 오래걸리는 직진코스

보납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총 2개가 있으며, 이 모든 등산로는 아래의 사진속에서 시작된답니다:D 시작점에서 곧바로 산으로 향하는 코스는 짧은 시간 내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가파른 산길을 곧바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직진하는 코스는 길이 완만하여 소모되는 시간이 다소 길어지기는 한 대신 앞서 살펴본 등산로에 비해 체력소모가 덜하다는 차이가 있으니 개인 체력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하시면 될 듯 싶어요:D 올라가는 코스와 내려가는 코스를 다르게 해서 두 코스를 다 즐겨도 좋습니다. 데크길이 조성된 후로 아이들과 함께 보납산 등반을 나서는 분들도 많으니 산이라면 질색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참고로 보납산은 과거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전무했는데, 지금은 주차장을 비롯한 화장실이 등산로 입구에 조성되어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불과 1년사이에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보납산 입구의 모습이에요:D

등산후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터는 곳도 생겼어요

위쪽으로 놓여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자연스럽게 보납산 등산로로 연결됩니다:D

초입새에서 곧바로 산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최단코스입니다

(길이 험하고 가파른 대신 20분 대에 올라갈 수 있어요)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완만한코스(직진)를 이용해보았어요

완만한 직진코스를 이용하시면

다양한 등산로를 마주할 수 있어요

위험한 비탈길이었던 장소에 설치된 안전하고 튼튼한 데크계단길!

저는 보납산에 방문하면 최단코스를 이용하곤하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오늘은 완만한 코스를 이용해보았어요:D 해당 코스를 이용하면 총 세개의 구간을 지나게 되는데 첫번째 구간은 위에서 사진으로 먼저 만나본 콘크리트길이고, 콘크리트길이 끝나면 본격적인 등산로로 합류하는 나무숲길이 나옵니다. 나무숲길 끝에는 지역주민분들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나무계단과 더불어 최근에 새로 설치된 나무계단 데크길을 마주하실 수 있어요:D 과거 해당 장소는 로프하나에 의존해서 내려와야하는 위험한 비탈길이었는데, 이제는 튼튼하게 설치된 데크길로 인해 이동이 쉬워졌으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콘크리트길 끝(보광사입구)에 보이는 이정표를 따라 숲으로 진입하세요

 

체육공원이 나오면 이곳에 설치된 또 하나의 이정표를 따라

보납산 정상방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D

등산로 표지가 보이는 곳부터 새로 조성된 데크길 구간이에요:D

 

데크길이 조성됨으로서 보납산 정상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데크길이 끝나면 정상에 거의 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등산로 입구부터 이곳 전망대까지는 넉넉잡아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가평 시내

불과 1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어요

아파트가 많아지니 읍내가 사뭇 달라보이기까지 합니다:D

보통걸음으로 완만한 코스를 이용하시면 보납산 정상까지는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평시내의 모습은 앞서 힘들게 올라온 고생을 모두 보람으로 전환시켜주는 듯 합니다! 특히 최근에 가평지역에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와서 그런지 읍내의 전경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사뭇 달라보이기까지 했는데요, 가평천 앞에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까지 완공되면 시내의 전경이 얼마나 더 도시같아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데크길이 없었다면 올라오는 길이 더 힘들고 흙먼지까지 뒤집어썼을텐데, 그런 과정없이 산뜻한 등산을 즐길 수 있었던 가평의 보납산! 

자라섬부터 시내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보납산 전망대의 전경이에요:D

 

가평은 현재 아파트 공사가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랍니다

과거에 비해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가평시내의 전경

오른편으로는 경반리와 마장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D

 

가평은 참 아름다운 고장이란 걸 여기서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D

이상 보납산 등산기롤 모두 마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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