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가성비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실내 여행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드려요~

가족들과 가성비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실내 여행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드려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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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알게 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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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운영하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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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전시실도 둘러보고 목공교육장에서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보는 도마 만들기와

매달 주제가 바뀌는 주말체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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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셋이서 다녀온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같이 가보실래요?

 

주소: 경북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2142

이용시간: 09:00~18:00

휴관일: 월요일, 설날, 추석연휴

문의: 054)650-8321, 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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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목재문화체험장 내부에는

예천목재문화전시장과 목재놀이체험장이 있고

2층에는 교육공간인 목재공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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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목공 작업을 할 수 있는 목공교육장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주말체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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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교육장 내부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생소한 기구들이 많았어요.

테이블 위에는 체험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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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저희 셋과 예비 신혼부부가 체험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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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를 만들 수 있는 목재가 준비돼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종류로 고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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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무를 골랐으니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본격적으로 도마를 반들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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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필을 이용해서 도마의 모양을 스케치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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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을 따라서 강사님이 재단을 하고

부드럽게 연마작업도 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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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 작업이 끝났는데요.

본격적으로 참가자들의 힘이 필요한 건 지금부터랍니다.

샌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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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연필로 그림을 그린 후

그림이 없어질 때까지 샌딩기로 밀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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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새 표면이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손으로 직접 나무를 만져보는 느낌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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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잡이에 구멍을 뚫었어요.

도마 모양이나 취향에 따라 구멍을 내지 않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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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다시 샌딩기로 고운 결을 만들어줍니다.

샌당작업은 세 번을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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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작업이 끝날 때마다

나뭇결이 달라지는 걸 알 수 있어요.

마지막에 물수건으로 나무를 닦아준 뒤에

물기를 말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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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일을 발라주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오일이 나무에 빨리 흡수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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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오일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몇 차례 반복해 발라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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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오일을 발라주면 좋은데요.

사포로 문질러 칼자국 난 흠을 제거한 후

오일을 발라 하루 정도 그늘지고 통풍이 되는 곳에서

가로로 말려주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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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아서 가지고 왔어요.

도마를 만든단 게 살짝 긴장도 됐었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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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도마가 많이 훼손됐다면

다시 이곳에 와서 처음 했던 작업을 반복해

복원해 갈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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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도마 두께는 좀 얇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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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마 만들기가 끝났으니

체험장 내부를 둘러보러 가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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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교육장 앞에는

자녀들과 함께 온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과 정자

그리고 산책로도 마련돼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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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내부에는 목재로 된 작품들이 가득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더 좋아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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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도마만들기와 주말프로그램은

미리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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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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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는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목공체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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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천목재문화전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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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목재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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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상상놀이터라 불리는 목재놀이체험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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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해 있는 솔솔목재공방입니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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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신청을 한 후에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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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목재의 질감을 느끼면서 마음이 치유받고,

손동작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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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겨울여행지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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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해발 700m라고 하니까

눈이 오지 않는 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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