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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충주에서 아이들과 역사 교육장소로 가볼만한 단군전에 다녀온 느낌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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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의 아들이자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로 알려진 단군왕검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봉향하는 사당이 있는 장소인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충주 단군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충주 단군전은 과거 1945년 주덕 묵동 마을에 살던 유학자 원용선 선생이 중원 어래산 쪽에 처음 건립하였으며, 이후 1961년 현재 이곳 삼청리로 옮겨졌습니다.

단군전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549-11

 

 

먼저 충주 단군전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549-11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충주 시청 기준으로 약 26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의 경우 단군전 바로 옆에 마련된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인근에는 용화사 약사여래와 원덕상 효자문이 있어서 보다 찾아오시기 쉬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단군왕검은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운 임금이며, 고조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나라이고, 단군왕검은 한민족의 시조로서 받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유사에서 흔히 알 수 있는 환웅과 웅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이 바로 단군왕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을 건국이념으로 하여 현재 대한민국 교육기본법 제2조 교육 이념으로 계승되었으며, 현대에 들어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성 상실로 인해 많은 혼란 속에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홍익인간 정신이 담긴 인성회복, 인간존중, 생명존중 사상이 절실히 필요해 보였습니다.

 

 

 

단군전은 단군성전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단군에 대한 숭배와 봉향은 왕조 국가 및 민간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특히 민족의 정체성이 강조되던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각지에 사당이 세워졌습니다.

 

 
 

 

단군전의 중심 건물인 숭령전은 정면 3칸과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재실 1채가 있으며, 정문은 3칸으로 된 맞배 기와지붕을 하고 있고, 정문 바로 앞쪽에는 사당의 구역임을 표시하는 홍살문이 높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단군전 내에는 단군 성조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매해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단군 성조의 영정을 모시고 봉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단군전은 우리 역사의 시조인 단군 성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서 민족정기를 일깨우고 우리의 정체성을 자각시켜주는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으며, 모든 국민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정신문화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홍익인간 정신을 본받아 이 시대를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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