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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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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함허정 방문 후기와 모습을 담았습니다. 곡성 함허정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1543년 심광형이 만년에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세웠습니다. 그 후 증손 청안현감 민각이 쇠락한 정자를 옛 터의 아래로 옮겨 새로 건립하였습니다. 문화재로 인정 받은 이 건물은 5대손인 세익이 중수하였습니다. 세익이 두 아우와 우애가 매우 돈독한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칭송하여 "호연정"이라 별칭을 붙였습니다. 함허정이 위치한 이곳은 강변의 구릉지로 수림의 풍광이 좋아 관찰사 등이 향음례를 베풀거나 시인과 문객들이 시를 짓고 읊던 곳으로, 안에는 기문과 시문등이 적힌 15개의 편액이 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80년에 중수한 것이며, 이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심광형이 후학을 위해 1520년대에 건립한 군지촌정사가 있습니다. 함허정은 ..
나만 알고싶은 공주의 명소 금학생태공원의 모습과 정보 입니다. 공주 10경에 속하는 '금학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공주의 원도심과 관광지로부터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보다는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요즘 금학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점점 더 예뻐지고 있더라고요. 아담한 주택가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최근 주민들도 많이 모여살고 관광객들도 종종 찾다 보니, 예쁜 카페나 맛집들이 생기고 있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금학생태공원은 금학동 수원지 아래에 자리 잡은 공원인데요. 무엇보다 넓은 주차장, 깨끗한 공중화장실 2개소, 4계절 썰매장을 비롯하여, 공원 초입에는 '남혈사지'같은 유적지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원 자체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강한데요. 만들어진 공원 같다기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 집 앞에 있었을 것 같다는 ..
충주에서 아이들과 역사 교육장소로 가볼만한 단군전에 다녀온 느낌을 소개드려요~ 환웅의 아들이자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로 알려진 단군왕검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봉향하는 사당이 있는 장소인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충주 단군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충주 단군전은 과거 1945년 주덕 묵동 마을에 살던 유학자 원용선 선생이 중원 어래산 쪽에 처음 건립하였으며, 이후 1961년 현재 이곳 삼청리로 옮겨졌습니다. 단군전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549-11 먼저 충주 단군전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549-11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충주 시청 기준으로 약 26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의 경우 단군전 바로 옆에 마련된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인근에는 ..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 충북 음성의 수정산성과 둘레길을 소개드려요~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 충북 음성의 수정산성과 둘레길을 소개드려요~ 충청북도에는 보은 삼년산성과 청주 상당산성, 단양 온달산성 등 걷기 좋은 산성길이 많습니다. 오늘은 음성읍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정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점점 멀어져 가는 가을을 배웅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왔습니다. 음성 수정산성 둘레길은 아직 덜 알려진 곳이다 보니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36번 도로변에 있는 모텔 근처 공터에 주차하느라 애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등산로 입구에 거의 완공 단계에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낮은 언덕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오르면 도시산림공원 입구에 이르게 되는데 다양한 수종에 물든 고운 빛깔의 단풍과 암석원 등의 볼거리가 자꾸만 발걸음을 멈..
가족들과 가성비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실내 여행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드려요~ 가족들과 가성비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실내 여행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드려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 얼마 전 알게 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 예천군이 운영하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해 있는데요. ​ 목재문화전시실도 둘러보고 목공교육장에서 내 손으로 뚝딱 만들어보는 도마 만들기와 매달 주제가 바뀌는 주말체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 친구와 셋이서 다녀온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같이 가보실래요? 주소: 경북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2142 이용시간: 09:00~18:00 휴관일: 월요일, 설날, 추석연휴 문의: 054)650-8321, 8322 ​ ​ 예천목..
눈 쌓인 산행코스로 추천하는 김천을 대표하는 산 황악산 등산기 정리 눈 쌓인 산행코스로 추천하는 김천을 대표하는 산 황악산 등산기 정리 백두대간이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며 많은 명산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경북 봉화 태백산에서 소백산, 속리산 등 국립공원의 산을 물론 여타의 명산들이 즐비한 곳이 경북지역입니다. ​ ​ 오늘은 그중에서도 김천의 대표적인 명산인 황악산, 천년고찰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을 겨울 산행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산행 시작은 괘방령입니다. ​ 경북과 충북의 경계인 괘방령은 예전 과거시험을 보러 넘던 고개이며 장원이 되면 방을 붙였다 하여 괘방령이라고 합니다. ​ ​ 이곳 빗물이 남쪽으로 가면 낙동강, 북쪽으로 가면 금강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답게 괘방령 표지석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 ​ 차가운 기온이지만 바람이 없어 산행하기..
김포에서 걷기 좋은 아라뱃길의 전망 좋은 걷기코스와 아름다운 주변 야경을 담았습니다. 김포에서 걷기 좋은 아라뱃길의 전망 좋은 걷기코스와 아름다운 주변 야경을 담았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위에 펼쳐진 윤슬 경인 아라뱃길 물결 위에 펼쳐진 햇빛이 만들어 주는 윤슬이 아름다운 날 이야긴데요. 김포 산책하기 좋은 곳 아라뱃길과 야경이 멋진 김포여객터미널을 소개합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는 아라뱃길 사진전 수상자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사진 작품 중에서 아라뱃길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이어주는 수로로 행주대교 인근 아라 한강 갑문에서 김포시를 거쳐 인천시 계양구와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가는 수로인데요. 주운수로는 18km(폭 80m, 수심 6.3m)이며, 주운수로 중 14km는 홍수시 방수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물류..
마음이 편안해지는 걷기좋은 공주의 동혈사를 다녀온 후기 입니다. 울긋불긋 곱디곱던 단풍마저 하나둘 자취를 감추는 계절에 접어들었습니다.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 젖어 살다 제대로 단풍 구경 한 번 못한 지난날에 불현듯 미련이 남았어요. 그래서 잠시 마음을 비우고 나를 찾는 시간을 갖자는 생각으로 행락객들로 붐비지 않으면서 걷기 좋은 곳을 찾기로 했습니다. 동혈사(공주시 의당면 동혈사길 77/ 041-854-2855) 발길이 향한 곳은 백제시대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동혈사(東穴寺)'입니다. 동혈사(주지 종성 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로 의당면 월곡리 해발 392m 높이의 천태산 중턱에 자리해 있습니다. 산사까지 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 있어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동혈사까지 600m에 지나지 않아 다소의 불편함을 감내할..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아름다운 벽화길이 있는 남원의 고샘길을 소개드립니다. '고샘'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고샘’은 나무로 만든 네 개의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만든 샘의 벽을 말합니다. 남원시 금동에는 천하대장군이 함께하는 ‘고샘길’이 있습니다. 남원의 고샘은 하정동과 검멀고샘 두 곳이 있는데요, 검멀고샘은 막걸리 골목, 술집 골목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금동의 우송 이현순 씨 집 옆에 있던 우물입니다. 고샘이라는 명칭은 들떡거리는 힘을 겨루던 바위가 있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천하대장군이 있는 마을 뒤로는 옛 우물자리였나 봅니다. ‘고샘’은 들썩거리는 힘을 겨루던 바위가 있던 곳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실제로 옛날에 마을 인근에서는 높은 산으로부터 식수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까지 이어지는 물꼬를 만든 고샘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물이 귀했던 시절에는 마을마다 공동..
꿈 속을 걷는 것같은 아름다운 풍경의 음성 쑥부쟁이 둘레길을 소개드립니다. ​ 충북 음성군에 있는 ‘용산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전국에는 참 많은 저수지들이 있지만, 제가 최근에 바라본 풍경은 이 곳 ‘용산저수지’가 으뜸이었는데요. 저수지는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농업용수 제공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겐 좋은 관광 요소가 되곤 하니까요. ​ ​ 그런데, 용설저수지에는 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음성 쑥부쟁이 둘레길’이라는 둘레길이 존재합니다. 실은 지난 달에 차로 이곳 주변을 돌아볼 일이 있었는데요. 둘레길에 대한 안내문이 잘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꼭 걸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입니다. ​ 여기서 ‘쑥부쟁이’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귀엽게 생긴 소녀가 캐릭터로 그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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