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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시황 및 특징주 정리

테마 섹터 중 빼놓을 수 없는 수소차 관련주 수소와 관련된 핵심 이슈와 관련 종목을 추천이유와 함께 소개드립니다!

 

* 수소차 관련 이슈 & 모멘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를 발언했다. 이 발언에서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수소 전환 계획, 지원 강화, 탄소 중립 실현 계획 등을 얘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기업들의 수소 신기술을 접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 정부 출범 초기 750억 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17배 이상 증가한 1조 3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17년 9기에서 올해 8월 112기로 열 배 이상 증가했다며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하게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구축에 더해 현재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30년 청정수소 100만t 생산체제 구축 및 글로벌 수소기업을 30개 이상 육성하고 수소 관련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미래 교통과 운송수단에 수소를 적용하는 한편, 이를 위해 철강산업에서도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탈탄소화를 이뤄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수소경제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서 발언하는 모습.

 

정부는 “계획대로라면 수소 사용량은 현재 22만t에서 2030년 390만t, 2050년 2,700만t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재작년 1월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할 당시 목표 사용량보다 두 배 늘어난 수치로 2050년 수소 자급률 50%를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발언 이후 수소 산업 관련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먼저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 기반의 도심형 근거리 딜리버리 콘셉트카 'M비전2GO' 차량을 직접 탑승해보며 수소 신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수소지게차와 수소전기트램도 관람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포스코의 수소 환원제철모형과 마지막으로 수소드론을 둘러보며 관람을 마무리 했다.

기업에서도 수소 관련 기술 개발에 한창인 한편, 현대차와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사가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수소사업에만 5년간 총 18조5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수소 사업에서 글로벌 정상에 서갰다는 목표를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 생산 목표 아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충전소 설치 등에 11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2030년까지 약 4조4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고, 한화그룹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분야에 1조3000억원, 효성그룹은 약 1조2000억원을 투입하며 액화수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수소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도요타를 제치고 독주를 이어갔다. 8월말 현재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1만1200여대를 나타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 경제 규모는 2조5000억달러(약 224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5% 미만인 수소에너지 소비 비중이 2025년 25%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에너지 시장조사 업체 블룸버그NEF 전망도 눈길을 끈다. 국내 기업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율주행기술과 수소 기술을 협업해 개발한 현대차그룹의 구조용 드론.

 

● 수소차 관련주

* 일진다이아 : 자회사인 일진하이솔루스가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탱크를 공급 중. 또한, 현대차의 수소버스용 모듈 및 탱크 공급업체로 선정.

* 한온시스템 : 친환경 공조기술인 하이브리드 에어컨 시스템과 대체 냉매 시스템 기술을 개발.

* 풍국주정 : 자회사 에스디지가 산업용 수소를 취급하면서 시장에서 수소차 관련주로 부각.

* 뉴인텍 : 수소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용 콘덴서를 생산.

* 이엠코리아 :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은 수소스테이션 사업을 영위. 제주, 광주, 전남, 대구, 창원 등 수소충전소 구축 실적을 보유.

* 인지컨트롤스 : 현대기아차의 주요 수소연료전지차에 열관리 부품을 공급.

* 대우부품 : 우신산업 계열의 자동차전장부품 및 콘덴서 제조, 판매업체. 신규 사업으로 CCH, PTC 히터를 양산 중. 현대차 1차 벤더를 통해 수소차에 물 공급 전기 펌프 공급 중임. 수소차용 EWP 등을 양산 중.

* 동아화성 : 수소자동차용 흡기, 배기호스 등을 주요제품으로 생산 중이며, 수소차용 습기배기호스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음.

* 우리산업 : 전기차, 수소차에 장착되는 전기히터 제품을 생산, 공급.

* 세종공업 : 수소전기차에 사용되는 센서류와 핵심부품을 생산. 100% 자회사인 (주)세종이브이 설립을 통해 수소차 핵심 부품용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대차 넥쏘를 대상으로 2021년 초부터 금속분리판을 납품할 계획.

* 지엠비코리아 : 현대자동차 수소차에 수소연료 전지용 전동식 워터펌프 공급 중.

* 시노펙스 : 18년 7월 종료된 국책과제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 PTFE 강화막 국산화' 프로젝트의 주관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불소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수소차 연료전지의 강화막 개발에 성공.

* 코웰패션 : 수소연료전지용 및 Hibrid자동차용 Film Capacitor, 방산전술차 모듈용 Film Capacitor를 개발.

* 현대모비스 : 친환경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용 핵심부품 사업 영위. 2017년 충북에 위치한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 내에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 생산을 전담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 중.

* 현대차 :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 투싼ix FCEV 출시. 2018년 수소전기차 'NEXO' 출시.

* 기아 : 2008년 미국 주요도시에서 SUV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주행을 실시. 18년 6월 현대/기아차가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유니크 : 현대차와 공동으로 국책사업인 '고출력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 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완료. 수소제어모듈을 현대차에 독점 공급 중.

* 엔케이 : 수소 및 LNG, CNG 등 특수가스 고압용기 전문제작업체. 수소충전소의 소비자 편리성과 수소스테이션 가격을 저감시키기 위한 수소스테이션용 저장용기 개발.

* 두산퓨얼셀 : 건물 및 주택,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제조 기업.

* 제이엔케이히터 : 2013년 '300Nm3/h급 천연가스 개질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참여. 중형 규모급 수소스테이션 개질기 설계·제작기술을 보유.

* EG : 15년 6월 고체수소저장소재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국책과제를 수행.

* 글로벌에스엠 : 스페인법인을 통해 알루미늄 단조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미래 산업 전기, 수소자동차 경량화 연구개발을 진행.

* 일진하이솔루스 : 일진그룹 계열의 수소 사업 및 환경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

* 효성첨단소재 : 수소차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탄소섬유를 자체 생산.

* LS ELECTRIC : 20년 12월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하고 발전시스템 제작 및 통합솔루션 구축을 담당할 예정.

이 밖에 삼화전자, 성창오토텍, 모토닉, 우수AMS, 국일제지, 평화홀딩스, 성문전자, 대원강업, 에코바이오, 평화산업, 디케이락, 라이트론, 효성중공업, 동양피스톤, 세원, 아이에이, 한화솔루션, 에스퓨얼셀, 디아이티, 상아프론테크, 에스에너지, 원익머트리얼즈, 디와이, SNT모티브, 영화테크, 일지테크, 효성첨단소재, STX중공업, 미코, 신도기연, 에스코넥, 현대제철, 삼양사, 엘티씨, 현대로템, 진성티이씨, 비나텍, 조광ILI, 효성화학, SK, 티에이치엔, 유일에너테크, 코오롱플라스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