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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시황 및 특징주 정리

윤석열 당선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 건설 관련된 종목과 이슈 분석

* 윤석열 당선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 건설 관련된 종목과 이슈 분석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근소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 이에 윤 후보가 내세웠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공급 공약에 수혜를 받아 건설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의 주요 골자는 민간 주도의 수도권 중심 주택 공급, 재건축/재개발 증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이다. 특히, 정비 사업은 주택 영위 건설사들의 장기간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30년 이상 전국 아파트는 2030년까지 486만호, 2040년까지 825만호로 연평균 10.5% 증가할 전망이다. 2030년까지 준공 후 30년이 초과된 전국의 486만호 중 보수적으로 20%만 재건축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도, 연평균 11만호 물량에 해당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공약한 250만호 공급 목표 중 수도권에서만 130~150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주택 공급은 민간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 관련해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완화를 공약했다. 전체 공급량만 봤을 때 문재인 정부와 비슷한 수치지만, 규제 완화 및 민간이 주도한다는 것이 대형 건설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변경에 따른 완화로 재건축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현재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왔던 안전진단이 문재인 정부에 들어 더욱 강화됐고 이를 완화함으로써 재건축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3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비 사업의 경우 2021년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위 건설사들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문재인 정부 들어 주택 규제를 통해 집값을 잡으려는 정책을 시행했고 주택 시장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재건축 규제 강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확대, LTV 제한, 양도세 중과 등 공급과 수요 모두에게 비우호적인 환경이었다. 이에 기저효과를 비롯한 규제 완화 및 공급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윤 당선인의 정책에 따른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보인다.

 

● 건설 대표주

* 현대건설 : 현대자동차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 힐스테이트 브랜드 보유.

* 대우건설 : 시공능력 상위의 대형종합건설업체. 토목 및 건축, 주택, 도심재생, 발전, 플랜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푸르지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

* GS건설 : GS그룹 계열의 국내 선두권 대형 종합건설업체. 플랜트, 건축, 주택, 인프라 사업 등을 영위.

* 삼성물산 : 삼성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의 종합상사이자 상위권의 대형 건설업체.

* HDC현대산업개발 : 기존 현대산업에서 건설사업 등이 인적분할되어 재상장된 업체.

* DL이앤씨 : 기존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재상장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