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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학

원예사, 원예직 공무원 등 대비 원예학 요점 정리 6. 시비와 관수

제6강 시비와 관수

<주요 용어해설>

무기화합물 : 탄소 이외의 원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탄산이나 탄산가스는 탄소의 화합물이나 여기에 포함됨.

유기화합물 : 탄소가 주성분인 탄소 화합물을 통틀어 이름.

초목회 : 풀과 나무를 태운 재

깻묵 : 기름을 짜고 남은 깨의 찌꺼기

유박 :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

계분 : 닭이 배설한 똥

어박 : 동물성 유기질 비료의 하나로 식품가공, 약품 재료에 쓰고 남은 어류의 찌꺼기를 압착, 건조, 분쇄하여 만듦.

중력수 : pF 0~2.7 정도로 중력에 의해 지하로 흡수되는 수분

모관수 : pF 2.7~4.2 범위의 수분으로 토양공극에서 모관인력에 의해 보유하는 수분

포장용수량 : pF 2.5로 포장에서 중력수가 배제되고 모세관 작용에 의한 물의 이동이 정지되었을 때의 표층토의 수분량

위조점 : 위조계수라고도 함. 작물이 시들기 시작하는 때의 수분량

6.1. 필수 원소와 비료

<핵심요약>

식물체를 구성하며 각종 물질 대사의 기본 재료이기에 식물의 생장과 발육에 꼭 필요한 원소들을 필수 원소라고 한다. 작물의 필수원소로 다량원소는 C, H, O, N, S, K, P, Mg, Ca이고, 미량원소는 Mo, Cu, Zn, Mn, B, Fe, Cl, Ni이다. 토양에 포함된 성분량이 부족한 부분은 비료의 형태로 공급해야 한다. 시비는 무기염(비료)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비료는 형태, 주성분, 비효, 화학적 및 생리적 반응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한다.

<이해점검>

지금까지 알려진 작물의 필수원소는 16가지이다. 필수원소 중 C, H, O, N, S, K, P, Mg, Ca와 같이 체내 함량이 높고(1,000ppm 이상) 작물이 많이 요구하는 원소들을 다량원소라고 하고, Mo, Cu, Zn, Mn, B, Fe, Cl과 같이 체내 함량이 낮고(100ppm 미만) 작물에 적은 양이 요구되는 원소들을 미량원소라고 한다. 인위적으로 무기원소들을 비료의 형태로 공급해 주는 것을 시비라고 한다. 그러나 시설 내 재배, 특히 양액재배나 비활성 배지를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할 경우에는 배지 내에 무기 영양원이 극히 제한되어 있으므로 필수원소가 모두 함유된 완전한 비료를 공급해 주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필수원소는 이용 형태로 존재해야만 흡수와 이용이 가능하다(159쪽 표 6-1 참조). 예를 들면, C, H, O는 H2O의 형태로, N은 NH4+, ① 의 형태로 되어야 작물이 흡수할 수 있다. C, H, O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는 대부분 토양에 분포되어 있다가 수분의 흡수와 함께 수동적 또는 능동적으로 작물에 흡수된다.

비료는 형태에 따라 고체비료(요소, 유안, 용성인비, 깻묵, 유박 등), 액체비료(암모니아수, 붕산수, 원예용 액비 등), 기체비료(이산화탄소, 에틸렌 등)로 나누고, 비료의 주성분에 따라 질소질 비료(② , 유안, 초안, 석회질소, 계분, 깻묵 등), 인산질 비료(과석, 중과석, 용성인비, 골분, 쌀겨 등), 칼륨질 비료(염화 칼륨, 황산 칼륨, 질산 칼륨, 초목회 등)로 구분한다. 퇴비, 두엄, 계분, 유박, 어박은 유기질 비료이고, 유안, 과석, 염화 칼륨, 용성인비 등은 무기질 비료이다. 비효의 지속정도에 따라서는 속효성 비료(요소, 유안, 염화 칼륨)와 완효성 비료(퇴비, 깻묵, 완효화한 화학 비료 등)로 분류한다. 배합 여부에 따라 요소, 유안, 염화칼륨 등은 단일비료이고 화성비료(1종), 배합비료(2종), ③ (3종), 액상복비(4종) 등은 복합비료이다. 비료를 물에 녹였을 때의 화학적 반응에 따라 황산암모늄, 염화암모늄, 인산암모늄, 과인산석회, 중과인산석회 등은 산성비료, 요소, 질산석회, 염화칼륨, 질산나트륨(칠레초석), 질산암모늄 등은 중성비료, 석회질소, 용성인산비료, 소성인산비료, 수산화칼슘(소석회), 산화칼슘(생성회), 탄산칼슘(탄산석회), 초목회, 석회 등은 염기성비료로 분류한다. 성분이 흡수된 후의 토양반응에 따라서는 생리적 산성, 중성, 염기성 비료로 구분한다. 생리적 산성비료에는 황산암모늄, 염화암모늄, 황산칼륨, 염화칼륨 등이, 생리적 중성비료에는 요소, 질산나트륨, 과인산석회, 중과인산석회, 질산암모늄 등이, 생리적 염기성 비료로는 석회질소, 규산질비료, 수산화칼슘, 산화칼슘 등이 있다.

6.2. 시비량과 시비법

<핵심요약>

시비량은 토양 및 식물체 분석을 통해 이론적으로 계산이 가능하나 실제로는 시험연구기관의 표준시비량을 재배연건에 맞게 가감조절하여 결정한다. 이론적 시비량은 작물의 흡수량과 천연공급량의 차이를 비료이용효율로 나눈 값이다.

<이해점검>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토양 및 식물체 분석을 통하여 재배토양과 식물체 내 무기원소의 양을 먼저 알아내야 한다. 토양 분석은 현재 토양 내의 비료 함유량을 알아내는 방법이므로 작물의 미래 영양 상태를 예측하는 방법이고, 식물체 분석은 현재 식물체 내의 영양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시비량은 작물, 재배 방식, 토양 및 기상 조건에 따라 다른데, 이 수치는 작물의 흡수량과 천연 공급량의 차이를 비료의 ④ 로 나눈 수치이다. 작물의 흡수량은 작물이 천연적으로 토양이 함유하고 있는 양분과 비료로 공급된 양분 중에서 흡수된 것이다. 천연 공급량은 토양과 관개수로부터 작물에 공급되는 양분이며, 비료의 이용효율은 시용한 비료의 성분 중 작물이 흡수한 성분량의 비율이다. 시비량은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이론적인 계산으로 산출할 수는 있으나, 관여 요인이 많아 사실상 정확한 산출이 어려우며, 작물과 품종에 따라 다르고 토양, 기상, 작부방식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시비는 먼저 시험연구기관에서 작물별로 3요소 적량시험을 통해 표준 시비량을 결정하고, 이것을 표준으로 하여 각자의 재배 여건에 따라 가감 조절하여 결정한다. 따라서 재배자의 오랜 경험이 시비량 결정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핵심요약>

비료를 선택할 때 비료의 성분, 형태, 반응과 용해도 및 비효의 유지 등의 사항을 고려한다. 시비는 밑거름와 덧거름으로 나누는데, 그 시기와 횟수는 작물의 종류와 작형에 따라 다르다. 시비법으로 전면시비, 부분시비, 관주시비, 토양주입, 액비관주, 관비, 엽면시비, 공중시비 등이 있다. 엽면시비는 뿌리흡수가 어려울 때, 초세를 빠르게 회복시키고자 할 때, 성분결핍이 나타날 때와 품질향상을 위해 이용한다. 시설 내에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이산화탄소시비라고 한다.

<이해점검>

비료는 종류가 대단히 많고 종류별로 효과가 다르므로 알맞은 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비료의 주성분이 질소, 인산, 칼륨 중의 어느 것인지, 아니면 이들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는지를 파악한다. 또는 유기질인지 무기질인지도 알아보면서 부성분, 보조 비료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비료의 형태는 고체, 액체, 기체가 있고, 고체는 다시 고형, 분말, 입상 등으로 분류되는데 작물의 종류, 재배방식에 따라 보다 편리한 형태의 비료를 선택한다. 비료는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르고, 그 성분에 따라 토양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도 다르다. 또한 비료의 화학반응에 따라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과 작물의 생리적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용해성이 좋은 비료는 흡수, 이용은 잘 되지만 유실이 많아 비경제적이므로 비료 선택 시 이를 고려한다. 비료는 비효의 지속기간에 따라 속효성 비료와 완효성 비료로 나누는데, 작물에 특정원소의 결핍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속효성이 좋고, 생육 기간이 길고 초세를 계속 유지시켜야 할 경우에는 비효가 서서히 오랫동안 나타나는 것이 좋다. 멀칭 재배 시는 생육 중에 시비가 어려워 한 번 시비한 비료가 서서히 분해되어 전 생육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효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

토양에 시용하는 비료는 밑거름과 덧거름으로 구분한다. 밑거름은 파종 또는 정식 전에 시용하는 비료이며 퇴비, 석회, 인산질 비료는 일반적으로 전량을 밑거름으로 준다. 생육 중에 주는 덧거름의 시용시기와 횟수는 작물에 따라 다른데, 생육 기간과 비효 지속의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횟수를 조절한다. ⑤ 도 일종의 덧거름인데,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관수를 겸해 수시로 실시한다. 과수와 화목의 시비는 휴면 기간(12~3월)에 밑거름을 시용하는데, 대부분 땅이 얼기 전이나 녹은 직후에 시비한다. 그리고 덧거름은 새순의 생장이 왕성한 5~6월에 시용하며, 수확이 끝나면 나무의 수세를 회복시키고, 월동 중 내한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시 덧거름을 준다.

전면시비는 포장 또는 시설 내의 전면적의 표토에 비료를 골고루 뿌려주는 방법이다. 전면시비는 항공 살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토양 pH를 조절하기 위한 석회석 등이 이 방법에 의해 시비된다. 부분시비는 작물을 심을 때 비료를 집중적으로 특정 위치에 공급해 주는 방법이다. 화목류와 과수는 나무 주변에 환상 또는 방사형으로 골을 파고 시비하고, 채소류는 식물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이랑을 따라 뿌리거나 식물 근처에 시비한다. 이 방법은 생육기간 중에 질소의 요구량이 많은 작물에 특히 좋다. 또한 사질 토양에서 관개나 강우 후에 비료가 용탈될 경우 이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도 이용될 수 있다. 토양주입은 무수 암모니아 가스는 특수한 기구를 이용하여 15cm 정도 깊이의 토양에 주입하는데, 토양 중의 물에 용해되어 NH4+를 형성한다. 액체 암모니아는 상온에서 기화하므로 토양 표면에 시비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이 이용된다. 액비관주는 액체 비료를 직접 토양에 뿌려 주는 것인데, 일부는 가스로 손실될 수 있다. ⑥ 는 시설 재배에서 널리 이용되는 방법으로, 농축된 액비를 액비 주입기를 이용하여 관개 시에 희석하여 공급해 주는 것인데,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해 줘 ⑥ 라고 한다. 특히 용해도가 높은 비료를 매우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식물에 공급해 주는 방법이다. 엽면 시비는 뿌리의 흡수 기능이 약해졌을 때, 초세를 빠르게 회복시키고자 할 때, 특정 성분의 결핍이 예상되거나 결핍 증상이 나타날 때, 토양으로부터는 흡수가 어려운 성분의 경우와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할 경우 등에 많이 이용된다. 엽면시비를 하면 비효를 증진시킬 수 있고, 농약과의 혼용이 가능하여 생력화가 가능하며, 색깔의 유지 등으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산화탄소 시비 광합성의 주재료인 이산화탄소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공기 중에 350ppm 존재하지만 온실이나 플라스틱 하우스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하면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온실에서 부족한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공급해 주는 일을 ⑦ 라고 한다. 대개 환경조건이 적당할 때 해가 뜬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 환기할 때까지 2~4시간 동안 1,000~2,000ppm 정도 시용하면 좋다. 이산화탄소의 공급원으로 고체 탄산(dry ice), 액체 탄산, 유기물 연소 등이 있다.

6.3. 관수시기와 관수량

<핵심요약>

식물생육에 유효한 토양수분은 중력수의 일부와 모관수로 포장용수량과 초기위조점 사이에 있는 수분이다. 관수 시기는 토양수분을 텐시오미터 등으로 측정하여 결정하나 실제로는 유효수분의 50~85% 소모 시 관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수량은 이론적으로 포장용수량, 관수 전 토양수분함유율, 토심을 파악하여 계산할 수 있다. 실제 관수량은 작물의 요수량, 생육기별 수분요구도, 토양 조건, 기후조건, 재배방식 등을 고려하여 재배자가 경험적으로 결정한다.

<이해점검>

토양 수분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관수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식물 생육에 유용한 토양 수분은 중력수의 일부와 ⑧ 로서 pF 2.4~4.5 사이의 수분이다. 그리고 수분 항수로 보면 포장 용수량(pF 2.7)과 초기 위조점(pF 3.1) 사이에 있는 수분이다. 그러므로 적정 관수점은 유효수분 상태를 유지하는 pF 값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결정되는데, 실제로는 유효수분의 50~85%가 소모되었을 때 수분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위조점에 가까워지면 수분의 흡수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대개 위조점보다 높게 수분 함량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토양의 수분상태는 ⑨ 등을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관수량은 작물의 요수량과 자연적인 강수에 의해서 보충되는 수분량의 차이만큼의 수분량이다. 이론적으로 볼 때 1회의 관수량은 해당 토양의 포장용수량을 측정하고 관수 직전의 토양수분 함유율을 조사한 다음, 근군의 깊이를 파악하여 토양의 깊이를 고려한 후 결정한다. 관수량을 이론적으로 산출할 수 있지만, 작물, 재배 시기, 재배 방식, 기후 조건, 지형, 토성 등에 따라서도 다르고,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작물의 요수량이 높을수록 수분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인데, 각 식물의 요수량을 미리 파악하고 관수량이나 관수횟수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식물은 대개 생육 단계별로 수분의 요구도가 다르다. 생육 단계별로 적정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은 수량 및 품질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염류가 집적된 토양은 가급적 표층 관수를 삼가며, 사질 토양은 관수 횟수를 늘린다. 그리고 지형지세, 기상환경, 재배방식에 따라 관수량, 관수 시기, 관수 횟수, 관수 방법이 다를 수 있다.

6.4. 관수 방법

<핵심요약>

노지재배는 자연 강우에 주로 의존하고 보조적으로 인공 관수를 실시한다. 그러나 강우가 차단되는 시설에서는 전적으로 인공 관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노지에서는 전면 관수, 고량 관수를 비롯하여 광범위하게 관수를 할 수 있는 회전식 살수관수 등이 많이 이용되지만, 시설 내에서는 소규모의 면적에 집중적으로 관수하게 되므로 분수형 관수, 지중 관수, 점적 관수 등이 많이 이용된다.

<이해점검>

전면관수는 토양의 전 표면에 물을 대주어 관수하는 방법이다. 물이 풍부하고 지표의 높낮이가 없어야 전면관수가 가능하다. 관수 후 지표가 굳어질 염려가 있으며, 토양 전염성 병을 초래할 수 있다. 고랑관수는 경작지에 고랑을 만들어 흐르게 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토양의 표면이 굳어지는 일이 없으나 지표의 기울기가 크면 물을 고르게 유입시킬 수가 없고, 이랑의 중앙까지 수분을 침투시킬 수 없으며, 토양전염성 병원균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 ⑩ 는 플라스틱 파이프나 튜브에 일정한 거리와 각도로 구멍을 뚫고 압력이 가해진 물을 분출시켜 공급하는 방법이다. 재료비가 적게 들고 시공이 용이하다. 도시근교에서 이루어지는 상추나 시금치 등의 시설재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살수관수는 송수 파이프에 각종 노즐을 부착시키고 가압하여 공중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말한다. 고정식은 부착된 노즐의 종류에 따라 살수방향이 결정되는데, 전원형∙반원형∙부채꼴형 등이 있다. 회전식은 수압을 이용하여 특수한 구조의 노즐을 회전시켜 넓은 지역을 균일하게 관수하는 장치인데, 스프링클러가 대표적인 예이다. 살수관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식물체의 표면이 젖어있는 시간이 길어서 병해를 쉽게 입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⑪ 는 플라스틱 파이프나 튜브에 가는 구멍을 뚫어 물이 방울방울 흘러나와 천천히 근군 주위의 토양을 집중적으로 적시게 하는 관수방법이다. 수원이 부족한 건조지대의 수분절약형 관수방법으로 개발된 것인데, 표토가 굳어지지 않고 토양의 유실이 없을 뿐 아니라, 유수량이 적어 높은 수압을 요구하지 않으며,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관수할 수 있어 현재 시설원예 식물과 분식물 재배 및 베드 내에서의 식물 재배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지중관수는 작물의 근권이 분포되어 있는 토양 중에 직접 물을 공급해 주는 관수 방법이다. 지중에 매설된 급수 파이프로부터 물이 토양 중에 스며 나오게 하는 방법 혹은 화분이나 파종상 등에 관수할 때 밑면의 배수공을 물에 잠기게 하여 물이 스며들어 위로 올라가게 하는 저면관수법이다. 이러한 지중관수는 지표관수에 따른 토양의 유실, 표토의 경화, 토양에 의한 오염, 토양 전염성 병해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면관수법은 ⑫ 를 파종한 경우에 대단히 유리한 관수 방법이다. 그리고 채소류의 양액 재배, 분화 재배 등에서도 저면 관수법을 많이 이용한다. 온실에서의 저면 관수법은 여러 가지 관수 방법 중에서 가장 균일한 관수를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잎은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어 병해 발생이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해답 : ① NO3- ② 요소 ③ 유기질비료 ④ 이용효율 ⑤ 엽면시비 ⑥ 관비 ⑦ 이산화탄소 시비 ⑧ 모관수 ⑨ 텐시오미터 ⑩ 분수관수 ⑪ 점적관수 ⑫ 미세종자


연습문제 및 정답해설

1. 필수 원소이나 시비의 대상이 되지 않는 다량 원소는?

① 산소와 수소 ② 탄소와 망간

③ 칼륨과 칼슘 ④ 산소와 질소

정답 및 해설: 1, 필수원소 중 C, H, O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는 대부분 토양에 분포되어 있다가 수분의 흡수와 함께 작물에 흡수된다. (교과서 158쪽)

2. 식물이 흡수하는 토양 중 질소의 일반적인 흡수형태는? (09년도 기출문제)

① N ② N2

③ NO ④ NO3-

정답 및 해설: 4, 필수원소는 이용형태로 존재해야만 흡수와 이용이 가능한데, 질소의 흡수형태는 NH4+, NO3-이다. (교과서 158-159쪽)

3. 다음 중 인산질 비료에 해당하는 것은? (09년도 기출문제)

① 과석 ② 유안

③ 염화칼륨 ④ 요소

정답 및 해설: 1, 주성분에 따라 비료를 분류할 수 있는데 인산질 비료로는 과인산석회(과석), 중과인산석회(중과석), 용성인산비료, 골분, 쌀겨 등이 있다. 유안과 요소는 질소질, 염화칼륨은 칼륨질 비료이다. (교과서 161쪽)

4. 다음 중 요소비료에 대해 바르게 설명한 것은? (11년도 기출문제)

① 질소질 비료이다 ② 인산질 비료이다

③ 칼륨질 비료이다 ④ 화학적 산성비료이다

정답 및 해설: 1, 비료는 주성분, 화학적 반응 등의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요소비료는 질소질비료이고 화학적 중성비료에 해당한다. (교과서 161쪽)

5. 다음 비료 중 화학적으로 산성비료이나 생리적으로 중성비료인 것은?

① 황산암모늄 ② 염화암모늄

③ 과인산석회 ④ 염화칼륨

정답 및 해설: 3, 화학적 산성비료에는 황산암모늄, 염화암모늄, 인산암모늄, 과인산석회, 중과인산석회 등이 있고, 생리적 중성비료로는 요소, 질산나트륨, 과인산석회, 중과인산석회, 질산암모늄 등이 있다. (교과서 161-162쪽)

6. 관수를 겸한 시비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는? (08, 10년도 기출문제)

① 수시 ② 관비

③ 수비 ④ 관시

정답 및 해설: 2, 관수를 겸해 시비하는 방법을 관수비 또는 관비라고 한다. 농축된 액비를 희석장치를 이용하여 희석시킨 후 관비한다. (교과서 166-167쪽)

7. 수분절약형 관수방법으로 개발된 것은? (10, 11년도 기출문제)

① 고랑관수 ② 분수관수

③ 살수관수 ④ 점적관수

정답 및 해설: 4, 고랑관수는 경작지에 고랑을 만들어 흐르게 하여 수분을 공급하고, 살수관수는 송수파이프에 각종 노즐을 부착시키고 가압하여 공중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한다. 분수관수는 구멍이 뚫린 파이프나 튜브에 압력을 가해 물을 분출시키는 반면에 점적관수는 물이 방울방울 흘러나와 천천히 근권 주위의 토양을 집중적으로 적시게 하는 관수방법이다. 건조지대의 수분 절약형 관수방법은 점적관수이다. (교과서 173-175쪽)

8. 표토가 굳어지지 않으며 토양 유실 없이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관수할 수 있는 건조지대에 적합한 관수방법은?

① 전면관수 ② 분수관수

③ 점적관수 ④ 지중관수

정답 및 해설: 3, 위 해설 참조. 점적관수를 하면 표토가 굳어지지 않고 토양의 유실이 없을 뿐 아니라, 높은 수압이 필요 없으며,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관수할 수 있다. (교과서 175쪽)

9. 파종상에 미세종자를 파종한 후에 적당한 관수법은? (09년도 기출문제)

① 전면급수법 ② 분수관수법

③ 살수관수법 ④ 저면급수법

정답 및 해설: 4, 미세한 종자를 파종한 경우 위에서 관수하면 종자의 유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면부터 물이 스며들어 위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 대단히 유리하다. (교과서 175-176쪽)

10. 다음 중 가장 균일한 관수가 가능한 관수법은?

① 전면 관수법 ② 스프링클러법

③ 저면 관수법 ④ 분수형 관수법

정답 및 해설: 3, 저면관수는 화분이나 파종상 등에 관수할 때 밑면의 배수공을 물에 잠기게 하여 물이 스며들어 위로 올라가게 하는 관수법으로 여러 가지 관수법 중에서 가장 균일한 관수를 할 수 있다. (교과서 175-176쪽)